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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6단지’ 신통기획 확정!…목동택지개발지구 첫 재건축
기사입력 23-08-30 11:46   조회 : 5,307

서울시 ‘목동6단지 재건축 신통기획안’ 확정
높이 50층 2300세대 대규모 디자인 특화단지로 개발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알리는 신호탄
목동 7·8·10·12·13·14단지 등 재건축 탄력 붙을 전망


서울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가 본격 재건축을 시작한다.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게 돼 최고 50층 23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목동6단지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목동 1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다. 

기획안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6단지(10만2424㎡)는 최고 50층 내외 약 2300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이 일대 경관을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자인 특화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아 ▲목동택지지구의 관문경관 형성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 및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는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안양천변으로 다양한 높이의 주동(건물)을 계획해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하고 국회대로 연접부에는 50층 내외 주동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중심상업지구에서 국회대로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과 보행·녹지 네트워크(연결망) 구조도 재편한다. 현재 차량 중심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편하고 안양천과 목동종합운동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도시기능과 연결한다.

연접한 5·6단지 간 통합적인 계획지침을 마련하고자 재정비 중인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취지를 반영해 5·6단지와 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녹지를 넣는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과 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는 입체 보행육교를 설치한다.

더불어 거리마다 특색있는 가로환경도 조성된다. 중심상업지구와 맞붙은 목동동로변은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설정해 보행 친화형 상업 가로로 조성한다. 안양천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는 수변 특화경관을 형성하는 ‘입체 보행 가로’로 조성된다. 목동동로18길에는 5·6단지 주민의 생활 가로로 이용될 수 있는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와 주거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동 택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가 목동지구 전체 재건축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목동은 최초 하나의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인 만큼 디자인 도시 목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목동6단지 신통기획 확정에 따라 목동 택지개발지구 내 재건축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목동 7·8·10·12·13·14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이곳으로 쏠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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