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방화2존치정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 가결
녹지 활용 723세대의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촉진계획 확정’ 정비사업 시작 알리는 신호탄!
김포공항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되지 못했던 노후 저층 주거지인 방화2존치정비구역이 공원 같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는 재정비촉진계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총 723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방화2존치정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 589-13번지 일대 위치한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2003년 방화뉴타운에 포함된 후 2012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주민 갈등 등으로 2015년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12년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재정비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구역은 면적 3만4900㎡에 총 728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이 중 공공주택 115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해발고도 57.86m)을 고려해 최고 16층 범위에서 대상지 서쪽에는 중저층, 동쪽에는 중고층을 배치해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보행 친화적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동서 방향의 보행녹지축을 만들고, 인근 방화3구역과 맞닿은 초원로12길은 녹지와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공원처럼 조성한다. 단지 내 충분한 녹지를 확보해 단지에서 공원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인접한 방화3구역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지역주민이 외부공간과 공항시장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남측부 초원로12길은 금낭화로변 차량 진·출입을 위해 필요한 구간 이외는 비상차량 동선만 넣어 보행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내 보행녹지축을 중심으로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 마당,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의 외부공간도 조성한다. 통학로, 통근로,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시설 등도 배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공항고도 제한 등 열악한 개발 여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라며 “이 일대가 활력과 휴식을 주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방화2존치정비구역의 촉진계획이 확정돼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앞으로 시의 정비사업활성화 정책과 발맞춰 속도감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