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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2331세대 대규모 단지’ 재개발…장위10구역 ‘종교시설 제척’ 재개발
기사입력 24-01-03 12:13   조회 : 5,132

서울시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세대수 증가 2167세대→2331세대 조성
‘장위10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알박기 종교시설 제척, 총 2004세대 조성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이 2331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또 종교시설 알박기 논란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장위10구역이 종교시설을 제척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과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 변경안’ 등을 각각 가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은 보광동 360번지 일대(16만258㎡)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를 확폭하고 공공기여비율을 늘렸다. 건폐율은 31%에서 29%로 감소하고 일부 주동들의 형태를 타워형으로 변경해 단지 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개선한다. 이에 청화아파트, 탑맨션 등 기존 건축물에 가려져 남산 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부 주동들의 높이는 상향됐다.

세대수는 당초 2167세대보다 164세대 늘어난 2331세대로 이 중 35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세대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남산의 경관은 보호하면서도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위원회는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대(9만1362㎡)에 위치한 장위10구역은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지만, 종교시설과의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장기간 멈춰있던 곳이다. 
 
이에 이번 촉진계획 변경안을 통해 해당 종교시설을 제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도 조정한다. 지역에 필요한 공원,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도 배치한다.

재개발을 통해 총 2004세대가 공급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341세대는 분양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결정됨에 따라, 장위10구역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변경인가 등 이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전농13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도 이날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295-29번지 일대(2만1051㎡)에 위치한 전농13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11월 존치정비구역 지정 후 15년 만에 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주거비율을 80% 이하에서 90% 이하까지 완화하면서 더 많은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7개 동, 지상 45층 높이의 공동주택 977세대(공공 16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전농13구역은 2024년 조합설립인가, 2025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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