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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본격 시동…70층 9078세대 대단지로 재개발
기사입력 23-11-13 12:17   조회 : 5,095

성동구, ‘성수전략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 진행
높이 규제 삭제, 최고 70층 9078세대 공급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수변단지 조성
구,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 거쳐 내년 3월 재정비안 제출


서울 한강변 대규모 재개발 대상지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최고 높이 70층 9078세대의 대단지로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성동구는, 90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단위 및 정비계획’의 변경 입안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나 4개 지구에서 정비사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조성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 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로 사업 진행이 멈춰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4개 지구별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1~4지구별 토지이용계획(안)이 마련돼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기존 높이 규정이 삭제됐다.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높이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4개 지구 조합 모두가 70층 이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성동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정비계획 결정에 따른 8247세대 보다 831세대가 증가한 907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입체데크와 강변북로를 덮은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한강과의 단차를 극복하고 걸어서 한강 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수변공원을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 데크를 만들어 주민 누구나 문화·휴식·조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성동구는 혁신적 수상문화시설에 대해 수변을 활용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 하우스’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수상문화시설은 일관성 있는 설계 기준을 적용하고자 시, 구,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행정절차와 더불어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병행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공공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성동구는 본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들어가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에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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